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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청북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종박물관 | 생거판화미술관

by M가이드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한여름에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인기를 끕니다.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도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이 두 곳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충청북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편리한 접근성과 넓은 주차 공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 중 하나는 주차 공간입니다. 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은 광활한 부지에 위치해 있어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 큰 장점이 됩니다. 차에서 내려 박물관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푸른 조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 전부터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천 종박물관 소개

종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특색 있는 전시를 선보입니다. 1층에서는 한국의 전통 종과 관련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성덕대왕신종의 역사부터 시작해 다양한 범종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영상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어,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세계 각국의 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종을 비교해보며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6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진 공간

종박물관에서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야외에 마련된 타종 공간에서는 직접 종을 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령별로 준비된 퀴즈를 풀어보며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7세, 9세, 11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미션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버려진 레고 부품을 재활용해 범종을 만드는 체험이 있습니다. 이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생거판화미술관 탐방

종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생거판화미술관은 또 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미술관은 판화라는 특정 장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예술 형태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미술관 내부는 예상보다 넓고 쾌적하여,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 작품마다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예술적 감각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 미술관의 작품들은 어렵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서도 충분히 해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합니다.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용적인 정보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매표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에는 휴관합니다. 입장료는 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통합 관람권으로 5천 원이지만,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어 사실상 무료입니다. 또한, 진천군민, 19세 이하, 65세 이상 등 다양한 무료 관람 대상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진천의 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두 곳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충청북도를 찾는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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