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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그리고 건강

보건소 폐결핵 검사 비용 및 시간 총정리

by M가이드

결핵 환자는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전염병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참여 국가 중 가장 높은 결핵 발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핵은 전염병이지만 다른 전염병에 비해 발병 방식이 복잡하고 치료 또한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폐결핵 검사를 어디서 받을지 고민되는 분은 병원이나 보건소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건소 폐결핵 검사

결핵과 폐결핵은 같은 말일까?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병합니다. 결핵균은 다른 세균들과는 다르게 사람의 몸 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환자만이 결핵균을 전염시킵니다.

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생기며 폐결핵 환자가 결핵균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폐결핵을 결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결핵은 우리 몸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에서 발생하면 척추결핵, 림프절에서 발생하면 림프절결핵이라 부릅니다. 폐 이외의 장기에서 생긴 결핵은 ‘폐외결핵’이라 부릅니다.

보건소 폐결핵 검사

결핵 검진 및 치료 사업 목적

감염병인 결핵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하여 환자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검사대상

보건소에서는 검사를 희망하는 누구나 폐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리스트에 해당하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1.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 (2주 이상 기침, 객담 및 혈담, 객혈 등)
  2. 3개월 전부터 같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 및 동거인 접촉자 건강검진에서 결핵의심으로 통보된 자
  3. 식욕부진이나 피로, 체중감소, 식은 땀을 흘리는 분
  4. 병무청 및 타기관등에서 결핵유소견자로 통보된 자 결핵 고위험군
  5. HIV감염자, 스테로이드 장기투여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등
  6. 노숙인 및 부랑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보건의료인 등

준비물

  1. 보건소 폐결핵을 검사할 때의 준비물은 신분증입니다. 신분증은 국가기관에서 발급한 것으로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및 학생증 등이면 됩니다.
  2. 보건소 폐결핵 검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기타 증빙서류가 필요한 경우에는 1,500원을 수납해야 합니다.

검사 전 주의사항

  1. 목걸이 등의 귀금속은 분실의 우려가 있으며 신속한 검사를 위해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진가운 착용이 불편하신 분은 단추가 없는, 두껍지않은 면티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핵 검사방법

결핵에 사용되는 검사 항목에는 투베르쿨린 검사, 인터페론 감마분비검사, X선 촬영, 객담 검사 및 배양검사 등이 있습니다. 객담검사는 흉부 X-선 검사 후 폐결핵 ct 소견이 보이는 등 결핵이 의심될 때에만 검사합니다. 진료 지침에 따라 결핵관련 역학조사 및 가족검진대상자는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도 실시합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GRA)는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하며,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가래) 검사, 배양 검사는 결핵균의 활동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초기 검사 결과가 결핵 진단을 하는 데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의사는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과 기관지 내시경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핵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내외입니다.

 

​1. 흉부 X-선 검사

흉부 X-선 촬영에서 나타나는 음영 변화를 통해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합니다.

2. 투베르쿨린 검사(결핵 피부반응 검사)

투베르쿨린 검사는 증상이 없는 잠복결핵이 의심되는 사람의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주로 이용됩니다.

적은 양의 결핵균이 포함된 PPD 시약을 피부의 첫 번째 층에 주사하여 해당 주사부위가 48~72시간 사이에 피부반응을 일으키는지 관찰합니다. 이를 통해 신체가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인지를 확인합니다.주사 부의의 피부 결합조직이 단단해지는 반응을 측정함으로써 반응 부위가 10mm 이상으로 나오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3. 인터페론 감마분비검사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는 결핵균에 감염되면 혈액 내 인터페론 감마가 증가한다는 점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 잠복결핵 환자를 있는지를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 하더라도 활동성 결핵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채혈을 하여 혈액 속 면역세포인 T림프구를 결핵균의 특이항원과 반응시키는 항원검사를 실시합니다. 결핵균의 유무는 면역 반응 물질인 인터페론감마의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4. 결핵균 검사

결핵균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채취한 혈액을 배양검사하여 결핵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배양 검사 시 결핵균이 배양되거나 동정되었다면 결핵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흉부 X-선 검사, 흉부 CT 검사,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한 후 의료진의 판독을 거쳐 결핵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결핵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을 배양 검사합니다. 결핵균이 배양되거나 확인되면 결핵으로 진단됩니다. 결핵 검사 결과는 흉부 X-레이, 흉부 CT, 기관지경 검사를 실시하고 의료진이 판독한 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기관지 내시경

기관지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기관지 세척액으로 결핵을 진단합니다.

​6. 흉부 CT

흉부 X-선 검사만으로 결핵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 컴퓨터 단층촬영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결핵검사 결과 나오는 시간

보건소 폐결핵 검사를 한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2일 ~ 7일 정도입니다. 결핵이 의심된다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출은 삼가며 상태가 심각한 경우엔 스스로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 결핵검사 결핵진단서 및 확인서 발급 방법도 곧 안내드리겠습니다.

결핵 치료 절차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 → 객담검사 및 X선 검사 2회 이상(병리 검사실, 방사선실) → 등록 치료(결핵 관리실)

폐결핵 보건소 치료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보이는 분은 보건소에 등록되어 치료합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통 6개월 이상 규칙적인 투약(항결핵제)을 하면 완치됩니다. 등록환자는 영양제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정기적인 객담·X선 검사를 실시하며, 규칙적인 복약을 위한 보건교육실시로 치료중단자 및 재발환자가 발생되는 일을 방지합니다.

폐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혜택

문의처

  1. 대한결핵협회 (www.knta.or.kr)
  2. 대한 결핵협회 본부 복십자의원 ☎ 02-793-4891
  3.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 ☎ 02-3156-3000
  4. 국립마산결핵병원 ☎ 055-246-1141
  5. 국립목포결핵병원 ☎ 061-28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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