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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그리고 건강

항생제 연고 종류 및 성분 (부작용 조심하세요)

by M가이드

여드름 또는 작은 상처부터 심한 화상에 이르기까지 항생제 연고의 사용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집집마다 상비약으로 연고 하나쯤은 다들 갖추고 있을 테지만, 많은 분들이 항생제의 성분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무심합니다. 항생제 연고 종류 및 성분 상세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항생제-연고-종류-및-성분

항생제 연고 종류 및 성분

 

항생제 연고는 보통 베이거나 긁힌 작은 상처 부위의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이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 등이 포함된 몇몇 제품들을 제외한, 사용기간이 짧고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제품들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 부채표 후시딘

우리나라 대표 상처치료 연고제라 부를 수 있는,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균력이 강하며 2차 감염 예방 효과가 좋아 상처 부위가 빨리 아물 뿐만 아니라 덧나지 않습니다. 또, 이미 딱지가 생긴 상처 위에 발라도 효과가 있을 만큼 침투력도 좋습니다. 동화약품에서는 최근에 후시딘과 이름도 비슷한 '후시드 크림'이라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여 성공적인 매출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유효성분 및 기타 첨가제: 퓨시딘산나트륨, 백색바셀린, 세탄올, 유동파라핀, 정제라놀린

용법 및 용량: 환부를 깨끗이 한 후, 질환 부위에 직접 바르거나 무균 거즈에 얇게 펴발라 붙입니다. 

2. 동국제약 마데카솔케어연고

2022년 흉터치료제 1위와 비판텐에 이어 상처치료제 2위를 차지한 마데카솔은 '센텔라아시아티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피부 재생 효과가 있어 새살이 빨리 돋게 하며, 정상 피부와 비슷한 콜라겐이 합성되도록 돕습니다. '새 살이 솔솔, 마데카솔'이라는 광고 속 문구처럼 식물에서 추출한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물질이 새 살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세균 감염 위험이 적은 가벼운 화상이나 일반적인 상처에 바르면 됩니다. 항생제가 들어 있지 않은 마데카솔겔, 마데카솔분말,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또한 존재합니다.

유효성분 및 기타 첨가제: 센텔라정량추출물, 네오마이신황산염, 스테르산아연, 백색바셀린, 정제수, 폴리에틸렌글리콜400, 폴리에틸렌글리콜4000

용법 및 용량: 1일 1~2회, 적당한 양(피부에 얇게 도포될 정도)을 환부에 바를 것

3. 대웅제약 베아로반

오래된 상처, 모낭염, 농가진, 감염성 습진 등 세균성 피부 감염증에 주로 이용되는 베아로반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발육 장애와 같은 부작용 걱정 없이 아이들에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성분 및 첨가제 : 무피로신

용법 및 용량: 감염 부위를 1일 2~3회 10일간 소량 바릅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상처 부위에 연고와 함께 밀봉 및 드레싱할 수 있습니다.

4. 녹십자 바스포

화상이나 긁힌 상처, 그리고 베인 상처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바르는 연고입니다. 항균 범위가 넓어 염증에 효과적입니다.

유효성분 및 첨가제: 바스트라신, 네오마이신황산염, 폴리믹신B황산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경질유동파라핀, 백섹파라핀

용법 및 용량: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한 후에 1일 1~3회 적당량을 상처 부위에 바릅니다. 

5. JW 에스로반연고

내성균에 효과가 있으며 내성률이 낮습니다. 포도상구균과 같은 대부분의 피부 감염증의 원인균이나 농가진, 모낭염, 종기증, 감염성 습진, 화상에서의 세균성 피부 감염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유효성분 및 첨가제: 무피로신, 폴리에틸렌글리콜400, 폴리에틸렌글리콜4000

용법 및 용량: 감염 부위를 1일 2~3회 10일간 적당량 바릅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바른 부위를 드레싱 또는 밀봉할 수 있습니다.

끝맺음


집에서 간단히 바를 수 있는 항생제 연고 종류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혹 항생제 연고를 여드름에 사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항생제 연고는 여드름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또, 연고를 바른 후에 옷에 묻거나 다른 곳에 닦일까봐 몇 시간동안 불편해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연고는 5~10분이면 피부 각질층에 스며드니 오랫동안 기다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항생제는 내성이 강하고, 독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에 넓게 펴바르지 마시고 최소한의 기간만 사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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