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의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복권을 판매하는 로또 판매점 주인의 수익과 판매 수수료는 얼마나 될까요?
정부는 2025년까지 취약계층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1000개 이상 로또 판매점을 늘릴 것이라고 합니다. 로또 판매점 수익과 판매 수수료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로또 판매점 수익
코로나19에 이어 고금리·고물가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한편, 금요일 퇴근시간만 되면 가게 밖으로 100m가 넘는 줄이 길게 늘어선 가게가 있습니다. 불황도 비껴간 이 가게의 정체는 바로 복권 판매점입니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은 1등만 19번이 나왔다는 입소문이 난 덕에 차량 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용인시에선 2억 원을 들여 이 판매점 앞에 도로를 따로 내는 공사를 했다니 장사가 얼마나 잘되는지 알 만합니다.
기획재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매출 상위 로또 판매점의 주간 매출은 4억 원 수준에 이릅니다. 이 경우 월 기준 복권 판매 수수료만 약 9000만 원으로, 연간 10억 원이 넘는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로또 판매점 수익은 점포당 연 평균 3700만 원 수준입니다. 반면, 전국 1위 판매점의 연 수익은 10억 원 이상입니다.
경제가 불황일 수록 복권을 찾는 사람은 늘어 복권 판매액은 매년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를 마다하고 '명당'을 찾는 사람이 늘어 판매점마다 매출의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 명당 판매점에 가지 못할 경우에는 우편배달을 보내는 시스템도 생겼습니다. 좋은 입지, 입소문 없이는 좋은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다는 말입니다.
로또 1등 판매점 혜택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 중에 로또 1등 판매점 혜택이라며, 판매점에 1등이 나오면 5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은 사실이 아닙니다.
로또 판매 수수료
로또 판매 수수료는 매출의 5.5%입니다. 0.5%의 부가세를 제외하고 판매점이 가져가는 수익은 판매액의 5%입니다. 예를 들어, 로또 1000원어치를 팔면 5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로또 명당이 되려면 좋은 입지에 판매점을 차려서 많은 사람을 끌어모아 1등이 나올 확률을 높여야 합니다. 하지만, 좋은 위치는 월세 등 땅값이 비쌉니다. 로또 판매점을 내고 싶으신 분은 예상 매출과 비용으로 마진이 얼마가 남는지 정확히 계산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정부는 해마다 모집공고를 전산 추첨을 통해 로또 판매 기회를 제공합니다. 로또 판매점을 하고 싶으신 분은 모집공고 나오기를 기다리셨다가 해당 날짜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로또 판매인 경쟁률도 엄청난데, 창업 후의 운영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로또 1등 판매점 수익금은 엄청나지만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아 문을 닫는 곳도 꽤 있다고 합니다. 로또 수익 구조를 잘 파악하셔서 창업은 신중하게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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